조폭이 제일 무서워하는 건 경찰도 검찰도 아닌 세무서라고 한다.
범죄나 횡포 등 모든 게 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흔히들 돈이 깡패라는 말을 한다.
화천대유 사건 역시 돈이 핵심이고 그걸 풀어내기 위해 정권, 권력, 세무, 회계, 법무 등 관련 인사들이 얽히고설킨 대형 사건인 거다.
이 사건을 두고 말들이 많은데 왜 세무조사를 하지 않는 것인지 너무 궁금하다.
경찰이나 검찰 조사를 한다 해도 피의자의 계좌를 명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세무조사는 다르다.
삼성도 탈탈 털던 그 무시무시한 특별 세무조사는 어디 갔나 모르겠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곳 없다는 말처럼 작정만 하면 멀쩡한 사람도 옷 벗게 만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세무서는 뭘 하는 걸까?
화천대유 입장에선 50억 퇴직금 등 비용 처리하며 세금을 털었을 게 뻔하다.
수익금에 대한 세금은 적법하게 내긴 했을까?
아예 안 낸 건 아닐까?
곽상도 아들은 50억을 받아서 세금은 냈을까?
비슷한 호기심을 품은 사람들이 많고 많을 텐데 언론은 대체 뭘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