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요산 지자요수

by 루파고

인자요산 지자요수라 했던가?

불과 20년 전만 해도 젊은 사람들은 산에 가길 싫어했다.

대개 지자요수라며 바다만 찾았다.

내가 산에 미쳐 돌아다닐 당시 친구들은 어차피 내려올 거 힘들게 산에 다닌다며 혀를 찼다.

당시만 해도 젊은 층의 사람들은 산보다 바다를 좋아했던 것 같다.

레저를 즐기는 건 직장을 찾고 삶에 안정이 찾아올 때쯤 돼야 가능한 것 정도로 인식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변한 것 같다.

며칠 전 다큐3일을 보면서 많은 기억이 스쳤다.

젊은 사람들도 산을 많이 찾는 걸 보니 요즘 MZ세대라는 친구들의 의식이 우리 때보다 훨씬 성숙해 보였다.

난 줄 서서 산에 다닐 정도로 등산 인구가 증폭될 무렵 산을 버리고 다른 분야로 외도했지만 지금도 마음은 산에 가 있다.


오늘은 참 글 쓰기 귀찮아서 여기서 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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