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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파고 Apr 21. 2022

달동네 똥싸러 갔냐고?

인천 달동네 수도국산박물관

삶은 인문이다.

근대사박물관이 많긴 하지만 여긴 좀 특별한 구석이 있다.

오래전 영화에서나 보던 똥지게도 애 볼 수 있었던...

이번에 갔을 땐 보이지 않아써 안타깝긴 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밥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연안부두로 향했다.

원랜 서대지리를 먹으러 충무식당엘 갔는데 이사를 가고 없다.

방송 나오기도 한참 전부터 다녔던 곳이라 간 건데... 아무튼 이사간 곳을 찾아가긴 귀찮아서 그보다 오래된 다복집으로 향했다.

밴댕이 소갈딱지 구경도 할 겸.

역시 다복집 맛은 그냥 여전하다.



뭐, 이 글은 다복집 알리려는 의도가 없음으로 사진으로 주루룩...

아무튼 맛있다.ㅎㅎ

 


다복집에서 나오면 연안부두 수협판매장과 어선들 피항지가 나온다.

여긴 아무튼 주차가 문제다.

나야 뭐 워낙 오랜 스킬로 알아서 잘 장박아 두지만 말이다.

별 볼 것 없는 풍경이지만 아무튼 나름의 연안부두를 감상 좀 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



수도국산박물관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다.

서울 사람들은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데 여긴 그런 고민이 필요없다.


여긴 말이 필요없다. 그냥 사진이면 된다. 부모님 모시고 가면 그 무엇보다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곳이다. 추억을 찾아드릴 수 있는 곳. 어려웠던 그 시절 부모님, 조부모님의 애틋함이 녹아 있었을 그 시절을 다시 상기시켜드릴 수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옛 시절을 재현한 박물관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

사진에 중복이 있어도 어쩔 수 없다.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는데 넘 버벅거려 힘드니까.

오늘은 오타 수정도 안 하고 발행할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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