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이 가져다준 두려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by 루파고

읽다가 만 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역시 매일 아침 삼십 분 독서하는 것만큼 집중력 좋을 수 없다.


물속에 사는 포유류

고래는 연제류다.

물고기와 어류를 헷갈리면 안 된다.

작가는 별을 포기하면 우주를 얻는다고 말한다.

코페루니쿠스는 이단이 됐고, 조르다노 브루노는 화형에 처해졌으며, 갈릴레오는 가택연금을 당했다고 한다.

우리가 어류를 포기함으로 얻는 것은 무엇인가?

포기함으로 어떤 혼돈을 가져올까?

이건 근본적으로 근거 없는 맹신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다.

그저 현실적인 구분법 때문인 거다.


맹목!

그것은 세상 무엇보다 두려운 존재다.

이해하기 전에 인정해야 한다.

그럼 새로운 걸 볼 수 있다.


스스로 족쇄 채우지 말자.

나의 판단이 나를 옭아매는 덫이 될 수 있다.




비슷한 논리의 <광화문 괴담>을 연달아 읽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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