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을 전세 낸 도둑고양이들이다.
날이 추워지면서 따뜻한 곳을 찾아 나선 녀석들!
그런데 아쉽게도 이런 민폐를 끼치고 만다.
차주 입장에선 고양이들의 발톱에 긁힌 자국이 못마땅하겠지만 방금 시동을 끄고 운전자가 떠난 차량 보닛 위에서 온기를 누리는 녀석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짠하다.
딱 보니 함께 나고 자란 삼 형제 같은데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함께 지내다 보면 버티지 못할 것도 없을 것 같다.
가끔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고양이들의 테러를 당한 차주의 사연을 보곤 했는데 만약 내 차였다면 이런 짠한 마음이 들긴 했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올 겨울도 잘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