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기껏 선운산 가서도 못 본 동백꽃을 사진첩에서 꺼냈다.
작년 제주도 남원읍 신흥리 쪽으로 낚시하러 갔다가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이 너무 예뻐서 찍어둔 것들이다.
서울에선 보기 힘든 동백꽃이 그렇게도 흔한 부산에 내려와 있건만 올핸 못 보고 지나간 것 같다.
지난 설 명절 이후로 제주도 집에 가보지도 못하는 처지. ㅠㅠ
지리적으로는 서울보다 훨씬 가까워졌건만 오히려 더 못 가는 것 같다.
어떻게 촬영해도 예쁜 동백꽃들...
내년에는 한껏 즐겨 보리라는 다짐으로~
야생 유채꽃도 한 줄기 꺾어 차에 두고 감상해 줄 마음의 여유가 이렇게도 없는 건 왤까?
내일은 만개한 부산 벚꽃 구경이나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