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야생 돌미나리

by 루파고

얼마 전까지 야생 미나리를 뜯던 곳(농로)이 하루아침에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어떤 목적이었는지 알 수 없는 성토 공사가 있었던 거다.

흙이 귀한 제주에서 굳이 이유 없는 성토라니...

흙부자가 나타났나? ㅋ



이 미나리밭은 영원히 빠이빠이 한 셈이다.

안타깝다.

완벽한 자연산 돌미나리인데...



어쨌든 마지막 수확 분량이다.

이제 새로운 자생 미나리밭을 탐사해야 한다.

서쪽 고산에 미나리밭이 하나 있고 영어교육도시 근처에도 기똥찬 미나리밭이 하나 있는데 너무 멀어 갈 순 없고...



봄은 봄이니 달래나 캐러...

역시 제주는 제주다.

풀떼기 분별하는 능력만 있으면 지천이 먹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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