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 시점에 파울로 코엘료의 <불륜>을 떠올리며
선과 악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어떻게든 되겠지!
나한테는 편식하지 말라면서 아빠는 왜 편식해?무단횡단은 나쁜 거라면서 아빠는 왜 하는 거야?지각하지 말라면서 아빠는 왜 항상 늦게 들어와?아빠는 할머니 말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나한테만 엄마 말 잘 들으라고 해?
어쩌다 보니 소설가, 그러다 보니 에세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