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루파고 Sep 19. 2023

존재 같지 않은 존재의 강렬함

작다고 우습게 보지 말라

잠시 웅크리고 있을 뿐이다.


다고 우습게 보지 말라

낮은 산이 더 험할 수도 있다.


웃긴다고 속없는 놈이라 생각하지 말라.

잠시의 위트를 위해 살신성인한 그다.


짧은 글이라고 쉽게 생각하지 말라

그 안에 심호한 철학이 담겨 있을 수도 있다.


비록 별 것 아닌 존재같아 보이겠지만

내면엔 당신이 볼 수 없는 깊음이 있다.


내 안에 품은 것이 밖에서 볼 땐 비록 초라해 보이나

심안을 가진 사람의 눈에도 그리 보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