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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파고 Apr 24. 2023

울고 싶다

그냥 울고 싶다
누군가 우는 사람이 있다면

마냥 울고 싶다
꼭꼭 눌러놓았던 것들이 있다면

소리 내어 울고 싶다
더 이상 숨어서 울지 않아도 된다면

울어서 해결될 일이 있다면
그저 누군가를 붙들고
눈물이 말라버릴 때까지 울어보자


-이건 루파고




힘들 때 생각이 난다.

2016년에 개념 없이 흘려 쓴 시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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