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루파고 May 15. 2024

고객이 짜증 내는 지점에 사업이 있다

어제 몇 주 전부터 약속된 술자리가 있었다.

재밌는 방송 제작을 기획하고 있는데 모자란 나를 끼워준다 하여 넙죽 기어들어간 자리였다.

도움이 되긴 하려나 모르겠지만 아무튼 술자리는 졸라 재밌었다.

친구는 잘 갔나? ㅋㅋ


고객이 짜증 내는 지점에 사업이 있다!


암튼.

중요한 건 이거다.

우연찮게 멋진 표현을 만났다.

사실 뻔하디 뻔한 표현이라 그냥 지나칠 부분인데 이상하게 새삼스러웠다.


구멍! 고객이 원하는 걸 찾아낸 사람이 성공하는 거다.  그게 비즈니스 모델이고.


유럽에 라임 같은 회사가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절에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사업을 제안하니 그게 될 사업이냐고 했다. 또 공유배터리 사업을 제안하니 비슷했다. 그런 거 말고도 너무 많다.

내가 당시 제안했던 사업들은 모조리 잘 되고 있다.

당시 그 선배는 지금도 내게 미안해한다.

하지만 혜안이 없는 선배를 탓하지 않는다.

그것 역시 어필하지 못한 내 문제다.


 데이콤웹하드? 내가 원조다. ㅋㅋ

충무로바닥에서 그 시장을 읽었었다.

선배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이제야 그런다.

네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ㅋㅋ

딩신들 눈에 보였던 세상은 이미 더 변했습니다.

아무튼 미래를 볼 줄 모르는 사람도 문제지만 한국 사회는 그 외에도 다른 이유가 많다.

암튼 난 그걸 제치고 내가 알아서 내 일 잘하고 있다.

아직 준비도 안 했는데 사업성을 알아보고 가맹하고 싶다는 분들이.

아직 안 됩니다.  쫌만 지댕겨 주세용. 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머니투데이에서 진행하는 청년기업가대회 본선 진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