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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가슴에서 나온 게 입이다

by 루파고

머리는 생각을 한다.

가슴은 생각을 움직이게 한다.

표현을 할 수 없어 입이 생겼다.

입은 머리와 가슴을 대리한다.

소리만으로는 표현이 어려워 말이 생겼다.

글은 말이 정리된 거다.

글은 결국 가슴이다.

그나마 글은 정제가 가능하지만 입은 방정맞다.

항상 말조심! 입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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