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을 위해
진정으로 진심으로 나의 진실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단 한 명이면 되는데…
뭐가 그리 어려운 걸까?
내 귀가 닫혀서일까?
누군가의 그 단 한 사람이 되지 못한 탓에
나의 단 한 사람이 없는 걸까?
역시 내 탓으로 귀결되고 만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김국환 님의 <타타타> 중 유명한 노랫가사이다.
* 난 여기에서 (내가)에서 (네가)로 (넌들)에서 (난들)로 바꿔 생각해 봤다.
전제한 것과는 역설이지만 누가 먼저랄 게 없다.
상대에게 진실하다면 진심이 통할 것도 같은데.
우리는 인생, 평생을 살아가며 그 한 사람을 찾는 숙제를 안고 있다.
과연 나는 그 숙제를 풀고 생을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