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해서는 돈 내고 가는 관광지를 찾지 않는 나.
이맘때만 되면 제주 구석구석 유채꽃밭 없는 곳이 없다.
사실 제주 어딜 가도 있다는 표현 그대로다.
사진 찍는 건 무료지만 작물을 훼손하면 안 된다.
유채는 농작물이다.
특히 씨를 받기 위해 키우는 밭도 많다.
각설하고, 이번에도 예쁘게 자란 유채꽃밭을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을 남겼다.
요즘 제주 동부는 무, 당근 수확이 한창이다.
귤은 거의 끝물이고 한라봉과 레드향 같은 특화 감귤 수확을 앞두고 있다.
다음에 제주 내려오면 귤도 거의 끝물이겠구나.
벌써 겨울인지 봄인지 모를 정도로 10도를 넘나드는 제주의 겨울.
3월엔 반팔 입고 다녀도 될 것 같다.
휴애리에서는 벌써 매화축제라던데 이번에도 역시 유료라서 지나치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