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곳
마침 오일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갔다.
기대한 건 없다.
다만 오랜만에 장터를 구경한다는 정도?
어디 가도 볼 수 있는 흔한 장터의 모습이다.
왜 이렇게 비뚤어졌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제주스러움이 부족해 보였다.
그런 게 이 곳에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거다.
안타깝게도 없는 건 없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뭔가 있을 거라고 기대했던 뭔가는 보이지 않았다.
그저 투박한 장터를 있는 그대로 촬영해 두었던 사진들을 올려 본다.
그 외에 설명은 하지 않는다.
사진만으로 족하니까.
내 시각은 편견일 수 있다.
언제 시간이 된다면 제주시 오일장에 가봐야겠다.
거긴 규모가 크니까 볼 게 좀 있지 않겠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