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감정을 쌓아두지 마라
난 언제라도 너의 불만을 들어줄 수 있다
뒤로 꽁하고 있을 이유 없다
어렵게 생각 말고 입을 열어라
내 귀는 언제고 열려 있으니까
괜한 상상으로 오해를 만들지 마라
짧은 대화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
미리 걱정하지 마라
알고 나면 사실 별거 아닐 수도 있으니까
스스로를 소심하다 쥐어 짜지 말라
세상 어디에도 대범한 사람은 없다
미안하다 말하면 지워질 수 있다
말하지 못하면 글이라도 쓰면 된다
내가 알아서 이해해주겠지라고 생각하지 마라
나도 날 잘 모르겠는데 내가 어찌 널 알겠느냐
있는 대로 말하면 된다
잘라낼 것도 없고 더할 것도 없다
난 지금 너의 그 모습이 좋아서 너를 사랑하는 것이니까
그게 바로 너이고 지금의 내가 나다
난 언제라도 미안하다 말하리라
- 누굴까
허접한 거 보니 내가 쓴 글이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