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사용을 제한한 후 학교 영어 숙제의 변화

by 김노하 Norway

노르웨이 정부(보건복지부 및 아동가족부)는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디지털 기기 과의존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 스크린 권고안(Nasjonale skjermråd)'을 공식 발표했다.


정책 발표 후 한 달. 노르웨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아이를 통해서 노르웨이의 디지털 기기 관련 정책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았다.



먼저 노르웨이 정부의 '국가 스크린 권고안(Nasjonale skjermråd)'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노르웨이는 작년부터 이 시행안을 고민해 왔고 학부모에게 설문 조사도 했다. 나도 그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 중 한 명이다.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1. 연령대별 권장 스크린 사용 시간 (여가 시간 기준)

정부는 아이들의 뇌 발달과 정서 안정을 위해 스크린 사용 시간을 엄격히 제안한다.

2세 미만 : 스크린 노출을 완전히 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보호자와의 실제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잘 발달하기 때문이다.

2~5세 : 하루 최대 30~60분 이내로 제한한다.

6~12세(초등학생) : 하루 최대 1시간~1시간 30분 이내로

13~18세(중고등학생) : 하루 최대 1시간 30분~3시간 이내로

2.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제한

인터넷 접속: 12세 미만의 아동은 성인의 감독과 '자녀 보호 기능(Parental control)' 없이 혼자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기기 보급 지양: 부모는 초등학교 자녀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소유를 늦춰야 하며, 기기가 꼭 필요한 경우에도 실제 필요한 기능만 있는 기기를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3. 일상 속 '디지털 프리' 원칙

정서적 유대와 신체 건강을 위해 다음의 상황에서는 기기 사용을 금지한다.

식사 시간: 수유나 식사 시간에는 기기를 보지 않고 서로 대화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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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거주 중, 교사, 글작가를 돕는 작가, <노르웨이 엄마의 힘>, <아티스트 웨이, 우리 함께>, <노르웨이 사계절과 문화 여행>, 전자책 <글쓰기 셀프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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