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간 자리에 꽃은 여전히 피어나.
할머이…
내 오늘 할머이집에 갔다가
상사화 축제 갔다왔당깨
내가 그때게 그 꽃이
머시 먼 꽃인지도 몰랐는디
내가 예쁘다해븐께
억서 구해와브러갔고
할머이가 숭거준 상사화 있능가잉
할머이집에 여적 안 죽고 또 피었당깨
내는 활짝 핌시롱 살랑깨
내 꺽정은 인자 하덜 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