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정원 Jan 28. 2023

시내 주행 연비 아끼는 네 가지 방법

부드러운 운전이 연비에도 좋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에서 연비를 높이려면, 최대한 낮은 RPM으로 달리는 것이 좋다. 그러려면 기어 단수를 최대한 빨리 높여야 한다. 액셀 페달을 많이 밟을수록 변속 시점이 지연되는 자동 변속기의 패턴을 생각하면 최대한 부드럽게 출발하고 가속하는 것이 빠른 업시프트를 유도해서 연비에 유리하다. 도로상에서 앞차를 추월해도 어차피 다음 신호등에서는 다 같이 만나게 되어 있으니 불필요한 가감속을 유발하는 추월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변속기의 패턴에 따라 액셀 페달을 부드럽게 밟을수록 더 낮은 속도에서 변속이 된다.


시내에는 곳곳에 과속 단속 카메라들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 구역 주변은 30 kph 이내로 서행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를 괜히 높였다가는 금방 감속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되도록 도로에서 허용하는 속도 5% 이상을 넘지 않으려 노력하고, 30 kph 단속 구간은 미리 숙지해서 그 이전으로는 서행하는 것이 연비에 유리하다.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서는 서행이 필수다.

시내 주행은 어느 순가에도 곧 차가 멈출 수도 있다는 가정으로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는 모르지만 앞차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거나, 저 멀리 신호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액셀에서 발을 떼고 관성 주행을 해야 한다. 노면 저항과 엔진 브레이크로 최대한 감속 후 마지막 정차만 브레이크로 해 주는 것이 Fuel Cut 구간을 최대화할 수 있다. 

신호등이나 브레이크등이 보이면 바로 액셀에서 발부터 떼야한다. 


시내 주행에 있어 가장 큰 복병은 교통 정체다. 내비게이션이나 교통 정보를 참조해서 돌발 상황이 일어난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거리가 좀 멀어도 덜 막히는 길로 다니는 것이 시간뿐 아니라 연비에도 도움이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산길 운전에서 연비 챙기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