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는지는 어디서 배우나요

학교의 존재 이유에 대한 조금 다른 생각

by 이정원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배우는 곳이 학교라면 제일 중요하게 배워야 하는 것은 바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이 행복하게 사려면,

먼저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살아 가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즐겁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일정 수준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경제적인 기반이 있어야 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실패를 통해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그 깨달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잃어 가는 것을 아쉬워 하기보다 나이 들어가며 얻을 수 있는 것을 찾고 즐길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양심에 따라 살아가는 불편함보다 남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자존감을 키워야 합니다. 너와 나는 다름을 인정하지만 우리는 또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돕는 즐거움을 알아야 합니다.


자연을 느끼고 예술을 즐기고 감탄할 줄 알며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받아 들이고 또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곳이 학교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튜브에서 찾은 핀란드 교육 관련 동영상도 그러고, 타일러의 버몬트에 위치한 고등학교도 그렇고. 그 답이 꼭 12년 고등학교에서 결론이 나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 12년의 끝이 서울대라고 모든 것이 다 결정 되는 것도 아닐 겁니다.



수인이가 2학년이 되고 학교에서 자기를 소개하는 글로 "행복 가득 이수인" 힘을 주는 말로 "틀려도 괜찮아"라고 쓴 걸 보면서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내 딸에게 학교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행복해지는 법을 찾는 곳"이 되기를. 그러려면 저부터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https://youtu.be/ajx3I_966VY

마이크 무어의 핀란드 교육에 대한 영화 소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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