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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쓰레기
by
김용현
Jul 4. 2021
글자 쓰레기가 쌓인다.
문장은 주장의 과녁을 뚫지 못한다.
낭비된 낱말이 이룬 문장이 처절히 변형되다 죽는다.
쓰기와 읽기를 반복하다
일요일 오후 5시다.
이번 글은 길을 잘못 들어섰다.
황망히 파고 내려간 갱도에 오도가도 못한다.
방향을
가늠할 수 없는 지금.
모든
걸 무너뜨리고 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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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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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글쓰기. 여전히 어려운 띄어쓰기. 그리고 사랑하는 글. 말도 안되는 공돌이. 공대 교수. 천상한량. 취하고 만판 놀기 좋아하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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