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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불만
by
김용현
Jul 20. 2021
퇴근길.
야간과정 학생이 일으킨 문제가
잔향이 길다.
학과에 대한 불만이 크다.
문자뒤에 숨고싶지만
의미의 간격이 너무 크다.
교수로써의 위치는 무엇일까.
위치는 상대적이다.
나는 너를 왼쪽에 있다고 말하지만
너는 내가 오른쪽에 있다.
너가 오른쪽에 있어줘야
너를 왼쪽에 있다고 말할수있다.
나는 네가 제자여야 한다.
그래야 너의 교수가 된다.
너의 교수로써 부족함이 절실했다.
나의 위치는 너에게 교수가 아니다.
전철안.
쓰며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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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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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글쓰기. 여전히 어려운 띄어쓰기. 그리고 사랑하는 글. 말도 안되는 공돌이. 공대 교수. 천상한량. 취하고 만판 놀기 좋아하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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