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있었던 안타까운 사건 때문에 강아지 입마개에 대해서 많은 반려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입마개를 착용한 강아지는 맹견 또는 말썽을 부리는 강아지라는 인식이 남아있어 입마개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강아지에게 배변훈련이나 목줄 훈련 등 기초훈련을 시킬 때 입마개 적응 교육도 함께 시킬 정도로 기본적인 반려견 에티켓으로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매번 입마개를 하지는 않더라도 강아지가 예민한 상태라 주위의 사람들이나 다른 강아지를 물 가능성이 있거나 병원에서 진료 또는 미용을 받을 때 아주 유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입마개에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입마개 훈련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입마개 훈련은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1단계는 입마개에 대한 공포심과 거부감을 없애는 기초 단계인데요~
입마개를 통해서 간식을 주거나 입마개 안에 간식을 넣고 먹게끔 유도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입마개에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주시면 됩니다.
입마개에 대한 거부감을 단계를 무사히 마친 이후 2단계는 입마개 뒤의 잠금장치를 잠그는 단계입니다.
이미 입마개에 익숙해진 상태라면 잠금장치를 하더라도 크게 거부감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만약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바로 잠금장치를 풀고 1단계의 과정을 충분히 반복해주세요~
잠금장치를 한 이후에도 거부반응이 없다면 3단계는 2단계와 동시에 해주셔야 하는데요~
입마개를 하고 잠금장치를 잠금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칭찬을 해주고 간식을 주는 등 보상을 해주셔야 합니다~
3단계를 순조롭게 교육하려면 입마개를 하고도 간식이나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입 부분이 일부 트여있는 입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훈련하고 나면 산책이나 병원 진료, 미용 등 필요한 순간 빛을 발하게 되는 입마개 훈련법!
반려견을 구속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이라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