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울증 징후 10가지
우리 강아지가 평소 좋아하단 장난감도 마다하고 간식까지 시큰둥..
자꾸 여기저기 숨고 모든 일에 무감각해진 것 같아 걱정되신다고요?
하루 5시간 이상 홀로 집에 있는 강아지들의 경우 매일 느끼는 외로움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우울증이 지속되면 배변을 못 가리거나, 이것저것 물어뜯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분리불안증이나 강박증, 공포증 등의 행동장애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하는데요~
말 못 하는 강아지에게 너 우울증인 거니? 물어볼 수는 없는 노릇 ㅠㅠ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우울증 증상 10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해당되는 증상은 몇 개인지 지금 바로 체크해보세요!
1. 무엇이든 물어뜯고, 파괴적인 행동을 보인다.
2. 주인이 짧은 시간이라도 집을 비우면 불안해한다.
3. 자꾸 구석에 숨는다.
4. 짖거나 지나치게 울부짖는다.
5. 평소에 치던 장난이나 산책에 무관심하다.
6. 화장실에만 가있는다.
7. 덜먹고, 덜 마신다.
8. 털 손질을 지나치게 하거나, 평소보다 덜한다.
9. 조용하고, 의기소침해진다.
10. 공격성을 보인다.
여러분의 강아지는 10가지 중 몇 가지에 해당되나요?
물론 10가지 중 한, 두 가지에 해당된다고 해서 근심할 필요는 없지만,
최근 5가지 이상의 문항에 해당되는 행동 변화가 보였다면 지금 강아지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강아지의 우울증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홀로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인데요.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등 각자의 사정 때문에 한 번에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기는 어렵기 마련입니다.
이럴 땐 함께 산책이나 운동, 놀이를 하는 시간을 늘려주시는 것으로 대체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기분이 드는 건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하루 종일 나를 기다리는 데 온 마음을 쏟은 반려견을 위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을 나가보세요~
우리가 사랑스러운 반려견 덕분에 행복을 느끼는 만큼, 우리 강아지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신경 써주고, 강아지의 마음에 귀 기울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