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서 강아지 5마리 중 1마리가 암으로 죽는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특히 노령견이 암에 취약해 10세 이상 반려견의 절반 가까이가 암으로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악성림프종, 피부암, 유선종양 등이 반려견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며, 최근에는 의학기술이 발달해 수술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암을 유발하는 원인은 안타깝게도 아직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예방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반려견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징후 10가지를 소개해드리니 반려견이 혹시 이런 징후를 보이는지 확인해보세요~
<강아지의 암 징후>
1. 비정상적 부기가 생기고, 점점 부어오른다.
2. 상처가 낫지 않는다.
3. 식욕이 떨어진다.
4. 체중이 준다.
5. 몸에 난 상처에서 피를 흘리거나 분비물이 생긴다.
6. 고약한 악취가 난다.
7. 씹거나 삼키기 힘들어한다.
8. 체력이 떨어지거나 운동하길 주저한다.
9. 근육이 굳어서 풀리질 않거나 절뚝거린다.
10. 호흡하기 힘들어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잘 보지 못한다.
(*위의 증상 중 1가지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암이라 단정 지을 순 없지만 만약 여러 가지 증상이 한 번에 나타난다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암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방책이 있는데요~
먼저 암컷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유선종양 가능성이 무려 8배가 낮아진다고 하는데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첫 발정기가 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간접흡연이나 청소세제, 화학물질, 스모그, 매연 등의 오염물질을 차단해주시는 것과 더불어 하루 한 번 양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면 구강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10살 이상의 노령견과 함께 생활하신다면 매년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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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김예진 (kyj@inb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