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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펫 Aug 01. 2018

강아지 훈련시킬 때 반드시 지켜야 할 4가지

매번 훈련소에 보내거나 방문 훈련을 시킬 수 없으니 간단한 훈련은 보호자가 직접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오늘은 보호자가 직접 강아지를 훈련시킬 때 반드시 지켜야 할 4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모든 행동에 일관성이 있도록 해주세요

만약 반려견이 침대에 올라오는 것을 금지하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면 가족 모두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만약 가족 중 한 명만 침대 위해 올라오는 것을 허락하고 다른 가족은 허락하지 않는다면 행동에 일관성이 없어 반려견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게 되는 것이죠~ 일관성 없는 태도는 훈련 기간을 더 오래 끌게 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훈련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주셔야 합니다.

2. 외출, 귀가 시 인사를 하지 말아 주세요

강아지의 경우 배변 조절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흥분을 하면 오줌을 지리는 경우가 흔한데요~ 이것이 습관이 되어버리면 성견이 되어서도 흥분하면 오줌을 지릴 수 있습니다. 또 나중에 흥분하는 행동을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인사를 하지 마시고 손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반려견이 진정되어 차분해졌을 때 반가움을 표시하고 인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배변 트레이닝 할 때에는 절대 혼내지 마세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반려견이 잘못을 했을 때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때린다던가, 강아지의 코를 배변한 곳에 갖다 대면서 꾸짖는 다던가 소리를 지른다던가 하는 방법들이 아직 많이 나와있는데요~ 이런 방법은 반려견에게 배변 장소가 잘못된 것이 아닌 배변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훈련을 받은 반려견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곳에 숨어서 배변을 하거나 사람이 없을 때만 배변을 해 놓거나 먹어서 없애는 식분증으로 발전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배변 훈련을 할 때에는 인내심을 가지고 절대 혼내지 않고 해주셔야 합니다.

4. 차분할 때는 충분히 보상해주세요

짖거나 흥분하는 행동을 교정할 때에는 해당 행동을 할 때에는 철저하게 무시하고 짖거나 흥분하지 않을 때 충분히 보상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흥분하지 않고 얌전히 서있거나, 앉거나, 엎드려 있을 때 칭찬이나 간식 등의 방법으로 일상에 보상을 반복해줌으로써 차분하게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표현한 '무시'는 반려견을 쳐다보지도, 말을 걸지도, 만지지도 않는 완전한 무시를 뜻하는데요~ 강아지는 관심을 간절하게 원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무시만큼 무서운 패널티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고 힘드시겠지만 훈련 시에는 반드시 철저한 무시와 충분한 보상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훈련시킬 때 반드시 지켜야 할 4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훈련의 기본 중의 기본인 4가지만 지켜주셔도 훈련이 훨씬 수월해진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이 글은 서지형 클리커 트레이너가 노트펫에 연재한 칼럼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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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김예진(kyj@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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