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의 밤산책은 짧은 방황
생각을 멈추게 하는 나의 안식처
그들과 걸었던 길
지금은 혼자 걷는 길
걷다 보면
행복하기도 외롭기도
슬프기도 평화롭기도
나의 모든 감정이 걸린
밤산책
달빛을 가로등 불을 그린 물가에
나의 장면들이 휩쓸린다
빛나기도 흔들리기도 하던
부족한 소녀가 그리워진 날들
아무렇지 않게 내어주던 진심이
얽히고설켜 이제는 있는지도 없는지도
알 수 없는 마음
여전히 부족한 나를 안아주는
흘러넘친 이 마음을 쏟아내봅니다. 이러다 보면 괜찮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