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생각이 쌓여 내 몸 누일 곳이 없는 오늘
마음을 쉽게 건네줄 수 없어진 요즘
너만은 다를 거란 일말의 기대와 오만함
잠시 다녀간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는 것은 한순간
매섭던 비바람은 이젠 그저 스치는 바람
텅 비어버린 눈 안에 담긴 건 의심
너도 결국 다를 게 없겠지
아프지 않기 위해 나는 나빠지고
그런 내가 더 아팠다는 걸 문득 알게 될 때
약간의 씁쓸함
돌고 도는 아픔
어리석음의 연속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비밀
나의 아픔, 나의 나쁨
흘러넘친 이 마음을 쏟아내봅니다. 이러다 보면 괜찮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