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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 Feb 15. 2020

그런 고민  

#00 여는 글

내가 사는 이 세상은 고민만이 가득하다. 나는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지, 나는 무엇을 지키려는지.. 지금까지 나는 늘 고뇌하며 살고자 했다. 그래야 나의 본질과 존재의 가치를 깨닫고 소중히 하는 것들이 내 곁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고민 속에 있는 나는 외롭기 그지없었다. 내가 이런 고민을 한들 누가 알아줄까? 고민은 다른 고민을 물어다 줄 뿐이었다. 그럼에도 고민을 멈추지 않았던 이유는 내 성격 탓도 있었지만 이 과정이 내 삶의 위로이자 성장의 밑거름,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렇게 나란 사람은 고민하는 삶을 살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이며, 그 고민들은 분명 불편함에서 오는 것이기에 행동할 것이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고자 글쓰기를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 이 글들은 내 세상 이자 고민의 문장으로 채웠다.

이 글을 보는 당신 또한 지금 어떤 고민 속에 있을 거라 짐작해본다.

그런 당신에게 모든 문장이 위로고, 격려이자 용서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시작한다.


PS. 나를 가장 많이 사랑하고 내 세상의 위로였던 J 에게 이 글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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