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경험을 잇는 럭셔리 패션 마켓 솔루션
글로벌 럭셔리 이커머스 파페치(Farfetch)는 지난 4월 12일에 런던에서 열렸던 파페치 OS 이벤트에서 <스토어 오브 더 퓨처(Store of the Future)>라는 신개념 솔루션을 발표했습니다.
<스토어 오브 더 퓨처>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매장 내 소비자 쇼핑 체험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화시켜 이를 활용하는 개념의 솔루션으로, 이 플랫폼은 파페치 소유의 런던 부티크 브라운즈(Browns)와 뉴욕에 위치한 디자이너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의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올해 말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파페치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호세 네베스(José Neves)는 "온라인 쇼핑 비중이 더 높아졌지만, 오프라인 매장은 다가올 몇 년 동안 지배적인 채널로 남을 것이고, 유통업체들은 고객과의 더욱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장소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디지털과 오프라인 매장의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네베스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93%의 매출이 일어나고, 온라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임에도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2025년까지도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온라인 검색으로 정보를 수집하듯이 유통업체들은 고객들이 매장 내에서 구경하는 동안 그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스토어 오브 더 퓨처>는 매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의 매장 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라고 했고, "이 솔루션은 현재 온라인과 완벽한 옴니채널 제공 사이에서 그 연결을 이어주는 오프라인 쿠키(offline cookies)이고, 결국 이는 매장 내에서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높여줄 수 있는 매장 내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파페치는 <스토어 오브 더 퓨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확장된 유통 전망에서 최종 연결고리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파페치는 각각의 브랜드, 도시, 매장을 위한 해결책을 만들 계획인데, 이는 매장 경험을 개인화하는 것입니다. 이 솔루션의 핵심 가치는 개인화된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유통업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패션 산업의 진화에서 그다음 단계는 좀 더 소비자 중심의 명품 매장 경험을 높이기 위해 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매장입니다. 파페치는 명품과 기술의 교차지점에 있고, 이에 대한 욕구를 이해하고 맞춤 솔루션을 전달하기 위해 최적화됐다" 고 호세 네베스는 마무리하였습니다.
톰 브라운(Thom Browne)의 CEO 로드리고 바잔(Rodrigo Bazan)은 파페치의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대해,
"톰 브라운은 완벽한 제품 퀄리티뿐 아니라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전세계에 핵심 도시들에서 매장을 열고 강력한 직접 소비자와 옴니채널 비즈니스를 발전시켰을 때, '그 연결된 매장'이 매장 내 소비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파페치와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톰브라운의 뉴욕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이 새로운 서비스의 글로벌 출시가 시작되는 것에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육스⋅네타포르테(YOOX NET-A-PORTER) 그룹은 이 전 주에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발렌티노(Valentino)와의 파트너쉽을 맺고 내년에 시작될 새로운 옴니채널 비즈니스 모델 뉴에라(NEW ERA)의 세부사항에 대해 공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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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2017년 4월 12일 The Industry London 지에서 발행된 ‘Farfetch unveils its Store of the Future’ 기사의 번역본 입니다.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 의역이 있을 수 있으며, 한글 번역에 대한 수정 및 의견 있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본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The Industry London>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