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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륜 Jun 07. 2022

파도의 시간

하얀 바람이 지나고

빛이 떠다닌다


너를 몰아치고

나를 잠재우고


여기 파도가

살았던가


빛은 빛으로

빛은 빛으로


바다야, 나는

뜨는 중

물속으로


바다의 웃음이

시간을 부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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