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절차를 마치고 거리로 나가자 더웠다. 처음 듣는 말들, 생소한 글자, 얼큰한 음식 냄새가 나를 깨웠다. 한국이었다. 집으로 가는 차에서 나는 영광스럽게도 뒷좌석에 탔다. 옷가지에 파묻히는 대신 르뱅쿠키 쇼핑백에 쿠키와 함께 담겨 있었다.
소설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