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웨이(The Way)

2010

by 백권필


2010, 전체, 123분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마틴 쉰, 데브라 웅거, 요릭 벤 와게닌젠, 제임스 네스빗







미국인 안과의사 톰은 아들 대니얼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프랑스 생장으로 간다. 대니얼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시작한 지 하루만에 피레네에서 폭풍을 만나 사고로 죽었다. 톰은 아들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불현듯 아들이 가려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아들의 시신을 화장한다. 톰은 순례길을 걸으면서 아들의 환영을 순간순간 보며 아들을 그리워한다.

톰은 순례길에 아들의 유해를 뿌리며 걷다가 세 명의 동행인을 만난다. 그들은 각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이유를 말하지만 톰은 밝히지 않는데…..








프랑스 생장에서 스페인 콤포스텔라까지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사건과 만날 수 있는 여러 부류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면 자신도 저절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고 싶어지는 생각이 든다.








왜 수많은 사람들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건강을 바치며 그 긴 여정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을까? 그리고 그 길을 걸으며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흔히 길은 인생에 비유된다. 어떤 사람들은 남들이 많이 가는 길을 걷는다. 또 어떤 사람들은 남들이 기피하는 길을 걷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길을 걷기도 한다. 어떤 길을 걷든지 최선을 다하고 그 길의 끝에서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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