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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권필 Nov 25. 2022

미션 임파서블(Mission : Impossible)

1996


1996, 15+, 110분

브라이언 드 팔마

톰 크루즈, 존 보이트, 임마누엘 베아르, 빙 라메스, 장 르노






IMF 요원 이단 헌트와 그의 팀원은 CIA 비밀요원 명단을 유출하여 무기상 맥스에게 넘기려는 내부첩자를 잡는 비밀작전에 투입된다. 그런데 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그의 팀원 모두가 살해되자 이단은 내부첩자로 누명을 쓰게 된다. 체포직전 탈출에 성공한 이단은 맥스에게 접근해 제공된 정보가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진짜 정보를 주겠다며 새로운 거래를 제안한다.

이단은 새롭게 팀을 꾸리고 랭글리 CIA 본부에 잠입을 시도한다. 이단은 자신에게 닥친 위기에서 벗어나고 내부첩자를 잡을 수 있을까?






톰 크루즈 대표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첫 번째 작품이다.

냉전이 끝나고 적이 모호해진 상황에서 첩보 영화의 양상이 달라졌다. 그래서 정보기관 내부의 음모와 배신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이 첩보영화의 새로운 소재가 되었다. 이 영화는 그런 소재를 잘 반영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컴퓨터, 인터넷, 이메일, 안경 카메라와 같은 당시의 최첨단 기술이 영화에 사용되었으며, 달리고 매달리고 뛰어다니며 몸을 사리지 않는 톰 크루즈의 모습을 이 영화에서도 볼 수 있다.






많은 조건과 제약이 있어서 성공하기 어려운 일이 있지만 반드시 성공해야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도전하시겠습니까? 아마도 머뭇거리겠죠. 그런데 이단 헌트는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찾아 계획하고 실천하여 마침내 성공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의 삶이 바로 ‘mission impossible’입니다. 어떤 변수가 생겨날 지 모르는 인생을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단 헌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은 인생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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