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작년(2022), 기후위기 메커니즘에 대해 작업할 일이 있었다.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기후위기 주제로 전시 기획을 했었는데,
초반에 잠깐 투입된 적이 있었고, 그때 나왔던 작업물이다.
그동안 기후위기 관련 공부를 하면서 산재되어 있었던 정보를
하나의 이미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작업했었던 기억이 난다.
기후위기 주제는 너무나 방대하기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그룹을 지어야 할지 고민도 되었지만,
다시 명확하게 확인된 것은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그 끝은 결국 인간의 피해로 향한다는 것
디자인 레이아웃(lay-out)은 전시장의 동선에 맞춰서 작업했기에 살짝 수정을 했고,
색상은 단어에서 연상되는 색으로 그룹핑하여 잘 파악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심벌은 리펭구르 펭귄이 폭탄을 물고 있는 위급한 모습의 심벌이다.
메커니즘에서 혹시 놓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수정할 계획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