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 더울트라맨 : 특촬에서 애니메이션까지의 성장
일본 아니메 다락방 입장! 특수촬영으로 우리에게 기억나는 작품 울트라맨을 가지고 왔습니다
빌딩보다 큰 원조 진격의 거인이었는데요 ~ 한번 만나러 가볼까요 ~
1979년 4월 4일부터 1980년 3월 26일까지 50화로 만들어진 작품 더울트라맨
울트라맨의 8번째 작품으로 최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때이다
그 이전에는 특촬이라고 해서 특수촬영으로 제작된 방식으로 선보였던 작품
1966년도부터 특수촬영기법을 이용해 제작된 독특한 작품
특수촬영을 잠시 언급하자면 실제 배우들은 특별히 제작된 슈트를 입고 연기
미니어처 세트를 이용해 축소된 도시나 풍경을 배경으로 사용했다
CG를 대신해 실제 모델과 인형을 사용해 괴수와 히어로를 표현했다
"모노즈쿠리"라는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1966년 울트라맨을 탄생시킨 사람은 츠부라야 에이지이다
떡잎부터 달랐던 에이지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 장난감회사에 일하며
여러 발명 특허로 18살의 나이에도 적지 않은 돈을 번 그가 1933년 킹콩을 보고 감명받아
특촬기술에 깊이 빠져든다 그리고 프로덕션을 차려 울트라맨이라는 특촬의 서막을 만든 감독
이후의 애니메이션작의 감독은 2명으로
1~13화는 토리우미 히사유키(1941~2009), 14~50화 칸다 타케유키 감독이 맡아 이끌었다
울트라맨은 21세기 지구에서 괴수들이 출현하면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주인공 히카리 초이치로라 과학경비대에 합류하게 되고 U-40 행성의 울트라맨 조네우스와 융합하며
괴수들과 싸우는 조금은 단순한 스토리이다
단순한 이야기 설정이다 보니 어린이들이 주 대상층이었는데 평균 11%의 시청률을 거두며
나름 성공한 작품이다 나도 어릴 때 울트라맨 피규어를 잠깐 만졌던 기억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방영된 기록이 있다
그 당시는 비디오 시절이라 비디오로도 많이 대여했던 작품
비디어를 보던 세대에게는 익숙한 만화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리즈는 이후에도 울트라맨 80, 티가, 다이나, 가이아, 코스모스 등등으로 많은 작품들이 2018년까지
제작되었다
울트라맨을 볼 수 있는 일본의 장소로는
1 오다큐선 소시가야오쿠라역 주변 조형물들이 있다
2 스카가와시(후쿠시마 현)
츠부라야 에이지 감독의 고향으로 이곳 역시 울트라맨이 자랑일 수밖에 없다
도시를 돌아다니다가도 이런 피규어가 많다는 것은 감독의 고향임을 자랑하는 증표이니
놀라지 말고 함께 즐기자~!
일본의 캐릭터는 지금도 그렇지만 참 개성이 강하다
이 울트라맨만 봐도 숨을 못 쉴 거 같은 타이즈 옷에 반바지.... 그런데 근육질
레이저를 발사하고 ㅎㅎ 그들의 발상과 기발함은 언제 봐도 웃음 짓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