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터치 : 야구만화의 전설이 된 아다치 미츠루
일본 아니메 다락방 입장! 오늘은 스포츠 만화를 가져왔습니다 드디어 스포츠물이 나왔네요
주인공은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터치입니다 어떤 인물인지 벌써 기다려지네요
오늘 만나볼 작품은 1985년 작품인 터치 ~
1985년 3월 24일~1987년 3월 22일까지 총 101화의 에피소드로 방영된 32.9%의 시청률 가졌던 작품!
원작은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인데
단독작품으로 1억 판매부수를 올리진 못했지만 그의 왕성한 활동으로
터치 작품과 H2 작품으로 1억 2천만 부를 판매
그의 총 누적 작품 판매량은 2억 부를 돌파하기도 했다 단독작품이 아닌 부분으로 2억 부를 판매한 것 역시
굉장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터치라는 작품은 현제우형이라고 하여 똑똑한 동생과 덜 똑똑한 형의 관계를 그린 야구만화다
쌍둥이 형제 우에스기 타츠야와 카즈야 그리고 소꿉친구인
아사쿠라 미나미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주요 테마는 고교야구와 연애~!
야구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
한국도 야구를 좋아하지만 일본도 야구의 나라이니까....
오타니의 나라 ^^
그럼 우리나라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과 살짝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연재 시작시기를 기준으로 보면 터치 작품이 1981년으로 조금 앞서서 만들어졌고
1982년 한국 야구시작과 함께 공포의 외인구단이 연재되었다고 한다
유튜브 시장도 마찬가지로 아이디어는 누구나 겹친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해 옮겨 누가 먼저
만들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표절 모방이라는 단어를 쓰기 전에 선의의 경쟁이라는
의미가 더 중요하고 산업이 함께 발전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면서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뭐 시기는 다소 다르지만 공포의 외인구단 역시 설까치 하나로 우리에게 사랑받았던 작품이다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이 이제는 없지만 다 웹툰시장에 있을 테니... 문화가 다른 한국은
한국만의 문화를 만들며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터치 애니메이션은 화려한 애니메이션 표현을 자제하고 리얼한 미술 스타일을 사용했다
야구만화임에도 여자주인공 캐릭터는 리듬체조를 등장시켜 기존 야구만화와는 다른 분야를 넣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기도 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소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사랑받았던 작품 터치
캐릭터를 강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사랑받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과 여성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나왔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분명 있다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고 그 표현이 다르기에 애니메이션은 무한한 시장의 영역이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과거 미국과 경쟁했었다 미국의 디즈니를 시작으로 시작된
역사가 일본에게 영향을 주어 일본도 굉장히 우수한 작품들을 쏟아냈다
그리고 지금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힘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과거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만나는 시간은 언제나 과거를 떠올리게 해서 좋다
내가 지금 10대나 20대였다면 모든 게 신기했을 이야기
모든 세대가 다르듯 지금도 우리는 신기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지 않을까..
다음 아니메 다락방도 놀러 와주세요^^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리고 제 글을 늘 라이킷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라이킷 해주신 분들 브런치에도 놀러 가 마음을 전해야 하는데.. 아직은 부끄러움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