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맛의 달인 : 음식의 모든것을 담아내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팥빙수나 수박을 드시면 더 좋겠죠 ^^!
살짝은 더워도 집이 최고이니 잘 쉬시면서 아니메 다락방 들어가보겠습니다
감독 : 야마구치 타카시 / 와타나베 히로시
원작 : 카리야 테츠(글) / 하나사키 아키라(그림)
방영시기 : 1988년 10월 17일 ~ 1992년 3월 17일 총 136화 + 스페셜 2편
이야기는 주간신문사 토우잔신문에서 일하는 기자 주인공 야마오카가
"진정한 궁극의 요리란 무엇인가"를 찾아 일본 각지의 음식 문화를 탐방하는 이야기
한끼 식사가 인생을 바꾼다는 주제를 진지하게 다룬 가족, 철학, 전통, 인간미를
모두 갖춘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그나라의 음식을 잘 먹는방법은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아 이래서 이걸 먹는구나를
이런 만화를 통해서 깨닫는것!!
어떤 음식을 맛볼때 어떤 소스나 어떤 음식을 첨가해야 더 맛있구나를 안다면
그 재미가 2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음식에 관한 방법과 철학이 담긴 만큼
쌀 씻는법, 밥 잘 짓는법 하나에고 철학이 들어가있다 음식에 진지한 사람은 음식을 대하는
태도역시 다른법이니까 ㅎㅎ
일본의 대표적 음식 우동, 소바, 두부, 전통 제철요리 등 다양한 일본 요리의 본질을 탐구한 작품
굉장히 넓은 나라 일본의 음식을 다 소개하는것만으로도 분량이 굉장할텐데... 한번 보고 싶다고 느껴진 작품
일본에서 원작 만화가 1억부 이상 판매된 국민급 콘텐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식객정도가 이와 비슷한데 우리나라도 음식 강국인데
이런 미디어 콘텐츠가 다소 약한것이 아쉽긴 하다
바로 만나보는 원작자 [가상인터뷰]
Q : 맛의 달인을 그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 80년대 일본 사회는 빠르게 풍요로워졌지만, 사람들은 어디서 뭘 먹는지도 모르고
입에 넣기 시작했어요.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었죠? 당신이 먹는건, 진짜 음식인가요?
그 질문을 던지기 위해 만화를 시작했습니다
Q : 맛의 달인은 왜 그렇게 사회 문제를 자주 다루나요?
A : 음식은 단순히 영양이 아닙니다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가가 중요하죠
방사능, 환경오염, 노동문제, 식품 첨가물... 이 모든 건 식탁 위 현실입니다
그걸 외면하고 그냥 맛있다고만 말하면 그건 미식가가 아니라 무책임한 소비자죠
요리왕 비룡보다 먼저 나온 녀석 ! 요리왕 비룡은 1997년이니 조금 기다려보기로 하자
무더운날은 물을 많이많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모두들 건강조심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