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by 숲의 선장

밝고
둥그런
보름달을
가만히
올려다봤다.

저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는다.


햇빛을
받아
빛난다.

그래도
누군가는
달빛을
본다.

달빛으로
추억을 떠올리고,
다짐을 하고,
감정이
흔들린다.


나도
스스로
빛나지 않아도
누군가에겐
빛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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