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몸이 먼저 멈췄다

2. 걷다가 신호등 앞에 멈췄다

by 숲의 선장

저 멀리 건널목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었다.



조금만 빠르게 걸으면 건너갈 수 있는 거리,

20초가 남았지만 신호등 앞에서 멈췄다.


숨이 코를 통해 들락날락거린다.


심장 소리가 들린다.


다리가 살짝 나아가려 움찔거린다.

이전 02화Part 1. 몸이 먼저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