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 시월 세 번째 이야기
열풍
언제부터인가 놀이터는 많아졌지만 그 안에서 노는 아이들은 적어졌다.
어릴 적 추억의 놀이가 세계적인 열풍인 요즈음.
그냥 노는 아이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 흑백의 일상 1333일차
D. 2021.10.18
L. 우리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용기
가벼운 주차 사고 이후 운전을 두려워하던 아내가 아들과의 시간을 위해서 다시 용기를 냈다.
베스트 드라이버로 거듭나서 이곳저곳 맘껏 다니길.
• 흑백의 일상 1334일차
D. 2021.10.19
L. 안산오토돔
진로
매번 비슷한 곳에서만 업무와 미팅을 진행하다 보니 춘천의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었나 보다.
새로운 장소에서 색다른 진로 모색 중.
• 흑백의 일상 1335일차
D. 2021.10.20
L. 춘천 스무숲 사거리
이해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의 굳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거라서 그저 따라갈 수밖에 없다.
취침시간이 훨씬 지났다며 열을 내는 아내와 달리 아들의 텐션은 현재 빨간색.
• 흑백의 일상 1336일차
D. 2021.10.21
L. 수원 천천동 우리집
압도
뿌리를 드러낸 나무와 강력한 이빨을 가진 피라냐가
기이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요즈음 돌아가는 세상을 보는 듯하다.
• 흑백의 일상 1337일차 후보
D. 2021.10.22
L. 아쿠아플라넷 광교
공존
아들을 위해 온 수족관에서 경이로움보다 공존의 모습을 본다.
매일매일이 경쟁의 연속이지만 희망은 있다.
무리하지 말고, 편법에 눈을 감지 말자.
• 흑백의 일상 1337일차
D. 2021.10.22
L. 아쿠아플라넷 광교
축복
오랜만에 지인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했다.
모든 것을 잠시 멈추자고 했지만 사랑이야 그럴 수가 있나.
오늘 날씨 같은 앞길이 펼쳐지시길.
• 흑백의 일상 1338일차
D. 2021.10.23
L. 경기교총 웨딩하우스
가을 산책
아내의 제안으로 나선 가을 산책.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 덕분에 걸음이 상쾌하다.
커피 한잔 마시고 나니 더 바랄 것이 없다.
• 흑백의 일상 1339일차
D. 2021.10.24
L. 카페 맥시 왕송호수점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