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결렬 소식을 듣고
이 말을 들을때마다 속으로 '뭘 알았다는 거냐'는 생각이 들고, 이렇게 말하는 내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머저리 같이 굴지마'란 반성을 하게 된다.
뭐든 잘 안되길 바라는 심보가 얄미워서가 아니라 저런 생각을 가지면 일을 잘 못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 와서이다.
벼랑끝 전술로 몇십년간 버터온 북한이나 일생을 사업가로 협상하고 베팅하며 대통령까지 오른 트럼프의 줄달리기가 한판으로 끝나리란 기대가 너무 장미빛이었겠지.
아니 줄다리기 없이 곧장 뒷풀이로 우리의 맘이 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원래 북한은 그렇다고? 트럼프는 예측 불가라고? 진짜 협상을 잘 하는 사람들은 감정까지 협상의 도구로 이용하지 그걸로 자신들이 바라는 진짜 목적을 날려먹지 않는다.
결국 양측이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순탄하지 않겠지만 지금은 과정이라고 믿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