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없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보고

by 노완동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할 때마다 이런 말을 건네는 사람들이 있다.


“원래…”


왜 그런지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하거나

이런 방법은 안되냐고 의견을 내면

부정적인 결론과 함께 ‘원래’란 단어가 앞에 오는 것이다.


성공한 적은 없지만 원래 그렇기 때문이란 답변이 온다.

게다가 오랫동안 일을 해봐서 안 되는 건 안단다.

오랫동안 종사했다는 것이 모든 것의 이유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어떤 것이든 시작은 있었을 텐데

도대체 어떤 조건을 가진 사람과 방법만이 가능한 것일까.


결국 직접 해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런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려고 노력한다.

일단 성과가 없으니 벤치마킹할 거리도 없고

무시나 조롱을 굳이 당할 필요도 없다.


자기가 속한 분야도 그럴진대

제삼자가 그런다면… 생각해 볼 여지도 없다.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이 있다.

국민의 73%의 지지로 당선되었다고 한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고 한다.


좀 찾아보긴 했지만 세세한 정세와 내용을 정확히 모를 순 있겠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수도 키예프에 남아

전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어떤 사람인지는 충분히 알겠다.


우크라이나 국민이 쟁취하는 평화가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standwithukraine #nowarinukraine #peaceinukraine

Zelenskyy: I'll ramain in Ky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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