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흑백의 일상 I 계묘년 3월 세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결핍

바에 홀로 앉아 마시는 것이 술이 아니라 커피다.

어쩌면 물이라도 상관없을 수 있다.

어차피 필요한 건 대화이니까.


• 흑백의 일상 1844일 차


D. 2023.03.13(월)

L. 폴 바셋 롯데몰 수원점



비례

아파트는 재산 가치보다 주거 환경이 중요하다고 여겼는데

따져보니 두 개는 별개가 아니라 비례 관계에 있다.


• 흑백의 일상 1845일 차


D. 2023.03.14(화)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야생

사파리 월드 놀이터에 여러 야생 동물이 놀이기구로 자리 잡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야생은 아들에게서 본다.


• 흑백의 일상 1846일 차


D. 2023.03.15(수)

L. 아파트 단지 내 사파리 월드 놀이터



낯섦

낯선 곳에서 낯선 카페를 찾아왔다.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공간이 더 낯설게 느껴진다.

커피가 식기 전에 여기 온 목적을 달성하자.


• 흑백의 일상 1847일 차


D. 2023.03.16(목)

L. 향동 퀄리티 카페



추억

너무 오래된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

과연 그런 적이 있었던가.

그렇게 뜨거웠던 시절이.


• 흑백의 일상 1848일 차


D. 2023.03.17(금)

L. 성대 부근 칼국수 보리비빔밥



공룡

모든 순간에 함께 있어야 하는 존재가 엄마, 아빠 말고도 있다.

섭섭하다기보다 이 또한 지나갈 거로 생각한다.


• 흑백의 일상 1849일 차


D. 2023.03.18(토)

L. 수원 매교동 우리 집



등반

오르고 난 두 뒤풀이와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만 보면 최소 8,000m 봉오리를 오른 듯하다.

확실히 높은 곳을 오르는 것은 본능인가 보다.


• 흑백의 일상 1850일 차


D. 2023.03.19(일)

L.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아파트 유아 놀이터


END.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