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rehearsal)

흑백의 일상 I 계묘년 5월 네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각자도생

심심함과 싸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두 녀석.

하지만 받아주기만 바라기 때문에 둘이서 뭉치진 않는다.

반가움도 잠시 각자도생에 나선다.


• 흑백의 일상 1914일 차


D. 2023.05.22(월)

L. 수원 금곡동 외갓집



신중

급하게 들어와서

급하게 처리하다가 실수한 사안을 마무리.

대신 들어온 제안은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 흑백의 일상 1915일 차


D. 2023.05.23(화)

L. 카페베네 논현역점



로비

모두가 셋업에 열중하는 가운데 홀로 로비에 나왔다.

시작 전에 조용했던 관객들이 공연이 끝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 흑백의 일상 1916일 차


D. 2023.05.24(수)

L.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리허설

최종 리허설을 앞두고는 긴장할 필요가 없다.

또 수정하고 보완하면 되니까.

하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그게 잘 안된다.


• 흑백의 일상 1917일 차


D. 2023.05.25(목)

L.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인지상정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는 조명으로 너무 주목을 받게 된다.

아랑곳하지 않기에는 조금 고지식하고

그냥 지나치자니 아쉬운 건 인지상정이겠지.


• 흑백의 일상 1918일 차


D. 2023.05.26(금)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누나

다정한 누나와 함께 멋진 카페에서 설정샷.

누나 덕분에 별 걸 다 해본다.

이래서 누나가 좋은 거지.


• 흑백의 일상 1919일 차


D. 2023.05.27(토)

L. 라프터 커피바



아쉬움

단골 카페에 주중과 주말에 일하는 분들이 다르다.

메뉴야 늘 먹던 소프트 아이스크림이지만

아는 척, 귀여운 척하지 못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 흑백의 일상 1920일 차


D. 2023.05.28(일)

L. 빽다방 수원매교힐스테이트점

END.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