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계묘년 9월 마지막 이야기
마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막힐 거 같기도 해서
굳이 남의 동네에서 늦게까지 일했지만
카페의 마감보다 느리고 말았다.
흑백의 일상 2040일 차
D.2023.09.22(월)
L. 스타벅스 세종다정 DT점
손 맛
커피 한 잔을 정성스럽게 사진을 찍으며 맘을 달랜다.
렌즈에 눈을 가져다 대고 조작하는 DSLR의 손 맛이 그립다.
실력과 별개로.
흑백의 일상 2041일 차
D.2023.09.26(화)
L. 수원 카페 B'side
가치(價値)
꿈과 환상의 나라보다 공연이 없어 한적한 극장의 야외마당이 더 좋다.
장소보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흑백의 일상 2042일 차
D.2023.09.27(수)
L. 세종예술의전당
명절(名節)
게임의 규칙을 설명 들을 때는 저게 뭔가 싶었지만
막상 시작되자 불이 붙는다.
가족이라고 봐주는 거 없다.
흑백의 일상 2043일 차
D.2023.09.28(목)
L. 부산 고향 집
입장(立場)
든든한 사촌 형들이 있어 낯선 곳에서도 맘 놓고 킥보드를 탄다.
한편, 말 못 하는 어린 사촌 동생을 돌보는 것이 쉽지 않다.
흑백의 일상 2044일 차
D.2023.09.29(금)
L. 부산 송도오션파크
실감(實感)
비록 살아있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실감 나는 공룡들.
모든 공룡들을 원하는 만큼 보고 가려면 짧아지는 낮 시간을 아쉬워할 듯하다.
흑백의 일상 2045일 차
D.2023.09.30(토)
L. 경남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