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계묘년 11월 세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의전(儀典)

의전은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작은 실수조차 용납이 안되고

전체 행사의 성패를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흑백의 일상 2089일 차


D. 2023.11.13(월)

L.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



결국(結局)

기념식을 위해 진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수많은 협의들이 있었지만

결국 이 사진 한 장이면 족한 것이다.

흑백의 일상 2090일 차


D. 2023.11.14(화)

L.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



방심(放心)

아직 내일 워크숍과 모레 현장 방문이 남았지만

무사히 행사가 끝났다는 느낌이 든다.

방심은 금물인데도 말이다.


흑백의 일상 2091일 차


D. 2023.11.15(수)

L.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



예의(禮儀)

짧은 시간에 열띤 토론이 오간다.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 알 순 없지만

저런 과정을 거친 것이라면 최소한 듣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는 충분할 듯.

흑백의 일상 2092일 차


D. 2023.11.16(목)

L.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



견학(見學)

하고 있는 일에 따라서 견학지에 대한 관심이 달라진다.

질문이 이어지며 현장으로 가는 시간이 지연되어도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이 없다.

흑백의 일상 2093일 차


D. 2023.11.17(금)

L. 인천 수도권 매립지 홍보관



피곤이 쌓였는지 잠을 푹 잤는데도 하루종일 헤롱헤롱.

해가 질 무렵, 심부름을 나가면서 가을이 끝나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흑백의 일상 2094일 차


D. 2023.11.18(토)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희망사항(希望事項)

아내와 함께 대만의 본점에서의 좋은 기억 때문에 가끔 찾는 식당.

갑자기 아들과 함께 다시 가 봐야지 하는 희망사항이 생겼다.

흑백의 일상 2095일 차


D. 2023.11.19(일)

L. 딘타이펑 롯데백화점 수원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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