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짧은 단상
움직이는 차 안에서 본 노을이 너무 이뻐서
사진이야 어떻게 나오든 그냥 찍어나 보자는 심정이었다.
차창의 반사된 빛이 있고 초점도 정확하지 않다.
부족한 실력 탓이 더 크겠지만
제대로 자세를 잡고 찍었던 사진보다 못할 것이 전혀 없다.
디테일보다는 구도가 먼저이고,
미루기보다는 당장 실행해 보는 것이 낫다는
새삼스러운 깨우침.
사진도 인생도 똑같다.
D. 2024.02.28(수)
L. 부산 강서낙동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