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갑진년 5월 두 번째 이야기
도전(挑戰)
끝까지 올라가려면 아직 멀었다.
하지만 힘이 떨어질 때까지 한참을 매달려 있는다.
뭐든지 지금처럼 도전해 보길.
흑백의 일상 2264일 차
D. 2024.05.06(월)
L. 점핑파크 정자점
신뢰(信賴)
가짜약을 먹어도 효과를 보는 플라세보(placebo)의 반대는 노세보(nocebo)다.
확실한 약이나 치료법이라도 환자가 별로라고 의심하면 소용없다는 뜻이지.
치료 이전에 신뢰가 가장 먼저다.
• 흑백의 일상 2265일 차
D. 2024.05.07(화)
L. 스탠다드치과의원 잠실본점
진전(進展)
오래전 나무 심기 행사를 기획하며
일반인이 직접 심을 수 있는 건 나무가 아니라 묘목이란 걸 알았다.
과장 없이 현실을 직시해야 진전을 이룰 수 있다.
• 흑백의 일상 2266일 차
D. 2024.05.08(수)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대출(貸出)
돈을 주고 살 때보다 조금 더 완화된 기준으로 책을 선택하게 된다.
대출 기간의 압박도 완독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긴 무엇을, 어떻게 읽었는지가 더 중요하겠지.
흑백의 일상 2267일 차
D. 2024.05.09(목)
L. 수원시립중앙도서관
귀가(歸家)
성과가 있는 날도 있고 평범하게 지나는 날도 있을 텐데
아파트 어귀에 도착하면 정말 진지하게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다.
딱히 도움이 안 되는 것을 잘 알면서도.
흑백의 일상 2268일 차
D. 2024.05.10(금)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조건(條件)
별달리 볼 것은 없어도 창이 시원하게 나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괜찮다.
꽉 막힌 벽보다는 낫지 않은가.
생각하기 나름이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다.
흑백의 일상 2269일 차
D. 2024.05.11(토)
L. 카페 '뉴웨이오브'
추구(追求)
변신 로봇도 가격에 따라 디테일이 다르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랑받는 건 돈의 크기와 별개라는 점이다.
어떤 것을 추구할 것인지 잘 정해야 한다.
흑백의 일상 2270일 차
D. 2024.05.12(일)
L. 수원 매교동 우리 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