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暫時)

흑백의 일상 I 갑진년 9월 두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예측(豫測)

열매는 맺어졌지만 익는 건 별개의 문제.

여름 날씨가 지속되면 어떻게 되는 건지.

예측가능한 변수 관리가 성과를 좌지우지한다.


흑백의 일상 2390일 차


D. 2024.09.09(월)

L. 수원천 유천 1교



공익(公益)

다양한 연령대에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설이

주변에 더 많아지면 좋겠다.


흑백의 일상 2391일 차


D. 2024.09.10(화)

L. 수원시립 버드내 도서관



접수(接受)

입찰에서 가장 아쉽고 떨리는 순간은 제안서를 접수할 때다.

그 모든 걸 이제 발표만 남았다고 떨쳐내야만 한다.


흑백의 일상 2392일 차


D. 2024.09.11(수)

L. 세종대학교 김원관



잠시(暫時)

비가 오다가 잠시 그쳤다.

집으로 돌아가다가 잠시 쉬기로 했다.

그 잠시를 기다리지 못하고 휴대폰이 울린다.


흑백의 일상 2393일 차


D. 2024.09.12(목)

L. 이디야커피 춘천포레스트점



이율배반(二律背反)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다.

꼭 되어야 한다는 간절함은 없지만

안되면 후유증은 남을 거 같다.


흑백의 일상 2394일 차


D. 2024.09.13(금)

L.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명절 연휴에 꽉 막혀 있는 건 고속도로만이 아니다.

새롭게 적응해야 할 상황.


흑백의 일상 2395일 차


D. 2024.09.14(토)

L. 하나로마트 수원점



연관(聯關)

대기하는 공간까지 잘 꾸며 놓으니 기대치가 높아진다.

조금만 더 시원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음식 역시 완전한 만족까지는 아니었다.


흑백의 일상 2396일 차


D. 2024.09.15(일)

L. 의왕 백운 한정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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